최윤의 소설 「저기 소리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이하 「꽃잎」)와 장선우의 영화 『꽃잎』으로부터 이들이 각각 어떠한 시선으로 광주를 바라보는지에 대한 비교와 그 시선에 따른 표현 방식의 차이에 대해 서술하고 소설과 영화가 시대로부터 받는 영향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Ⅱ. 최윤 - 인
1. 최윤 연보 및 작품
1) 최현무(崔賢茂) 흥해 최씨
1953년 7월 3일 서울 출생
현 서강대학교 문학부 프랑스문화전공 교수
1969 경기여자중학교 졸업
1972 경기여자고등학교 졸업
1976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1978 서강대학교 대학원 불문학 석사
1978~1983 프랑스 프로방스대학교대학원 불문학 박사
작가 최윤
약력
1953년 서울에서 4녀 중 차녀로 태어났다. 본명은 현무(賢茂), 필명은 윤(奫). 서강대학교 국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1978년 여름부터 5년간 프랑스 엑상 프로방스 대학교에서 현대문학과 박사과정을 이수한 후 귀국하여 작가 '마르그리뜨 뒤라스'에 관한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
《회색 눈사람》의 저자 최윤은 서울에서 출생하였고, 본명은 최현무이다. 1966년 경기여중과 1969년 경기여고를 거쳐 1972년 서강대학교 국문학과에 입학하여 교지 편집을 했으며, 1976년 서강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 입학하였다. 1978년 첫 평론 "소설의 의미구조분석"을 《문학사상》에 발표하고, 이후
2. 인물들을 통한 ‘마네킹’의 페미니즘적 분석
1) 지 니
생후 3개월 때부터 광고모델로 일하며 가난한 가족들의 의식주(욕망)를 해결했던 지니. 어린 시절, 오빠의 순간적인 욕망으로 인해 폭행을 당하면서 목졸림을 당해, 목소리마저 잃어버리게 되는 지니. 소설 속의 지니는 태어날 때부터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