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에 열광했고 제작자들은 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라 자막을 많이 끼워 넣게 되었다.
- 자막사용의 급격한 증가
<표 1>은 2000년대 초 주말 오락프로그램의 자막사용 현황을 나타낸 것이며, <표2>는 2009년 최근 지상파 3사의 주말 오락프로그램 중 버라이어티 부분 자막사용 현황을 우리 조에서 직접
자막사용이 무분별하게 남용되면서 자막에 의한 언어오염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단지 몇몇 오락 프로그램의 문제로 그치지 않고 뉴스 등 보도 프로그램에까지 확대되어 그 심각성이 더해가고 있다. 이미 지상파 방송 3사 오락 프로그램(토크 버라이어티쇼)에서의 과도한 자막경쟁은
오락 프로그램의 장르적 특성과 그 영향
현행 방송법에 의하면 오락 프로그램을 ‘국민 정서의 함양과 여가 생활의 다양화를 목적으로 하는 방송'으로 정의하며, 이를 드라마, 코미디, 영화, 만화, 버라이어티쇼, 토크쇼, 퀴즈 및 게임, 스포츠로 세분화하였다. 반면, 방송위원회는 오락 프로그램을
자막사용의 빈도는 방송 2시간동안 1,419회나 되며 김태현 “오락프로그램의 언어사용과 자막활용 문제”, 2001
더 이상 사용이 아닌 남용으로 시청자의 심기를 거슬리게 하거나 연출자의 의도에 따라 시청자들의 생각을 획일화시키기도 한다. 또한 방송의 교육적 특성을 감안할 때 맞춤법에 어긋난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