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컴퓨터매개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초기 연구는 주로 조직이라는 상황에서 컴퓨터매개커뮤니케이션의 효율적 적용에 연구의 초점을 맞추었다(Daft & Lengel, 1986; Sproull & Kiesler, 1986; Steinfield, 1986; Hiltz & Turoff, 1986).
Walther(1992)에 의하면, 컴퓨터매개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과업지향적 연구(task-orie
Ⅰ. 개요
CMC가 우리에게 가져다 준 핵심적인 변화는 바로 커뮤니케이션 상황의 변화일 것이다. CMC의 도래는 새로운 유형의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열게 하였다. 특히 컴퓨터 기술에 힘입어 “사람의 만남”없이도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상황을 제공해 준다는 점이 돋보인다.
전통적으로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의 사회정서적 이용에 대한 연구는 컴퓨터매개커뮤니케이션에 의해 형성되는 ‘공동체(community)’에 대한 연구로 연결된다.
Jones(1995a)는 컴퓨터매개커뮤니케이션에 의해 초래되는 새로운 형식의 공동체, 새로운 사회적 구조를 “가상사회(cybersociety)”라고 부르면서, 공동체라는 개념
변화될 수 있다는 관점을 가진다. 정보화는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뉴 미디어의 등장에서 그 원동력을 찾을 수 있고, 인터넷의 '컴퓨터매개커뮤니케이션'(CMC: Computer-Mediated-Communication)은 상호작용성(interactive), 탈대중성(de-massification), 비동시성(asynchronocity)이라는 특징에 의해 텔레비전의 일방성을 넘어
돌파하였고, 이는 전 국민의 70%를 넘어선 수이다. 또 1인당 평균 2개의 e-메일 주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41.7%가 메신저를 사용하는 등 인터넷이 기본적인 통신수단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별로는 6~19세가 96.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20대와 30대가 각각 95.3%. 88.1%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