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최고’만을 선택해서 지었다는 타워팰리스는 최고 112평 34억원이라는 집값도 화제지만 분양 대상자와 입주상점 또한 ‘최고에 어울리도록 선별했다.’는 차별적 마케팅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제품 차별화를 통한 시장경쟁 위치 정립을 확고히 하여 모 일간지 조사에서 ‘로또에 당첨되면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도시화를 통한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이 가속화 되면서 주택수요는 급증하기 시작 했다. 그 결과 한정된 공간에서 거주 효율성을 최대로 높일 수 있는 고층 주거 건물이 등장 하기 시작했고, 현재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는 아파트로 대표되는 고층 주거용 건물들이 속속
아파트를 짓는 건설업체를 선택할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최근 한 아파트의 실태를 보면 강남의 24평형 신규아파트가4-5억원에 계약되고 있다. 공급자가 수요자를 선택하던 것에서 수요자가 공급자를 선택하는 시장으로 바뀌어 수요자로부터 선택 받기 위해 각각의 건설업체들이 그들만의 고급이미
아파트 건설 업체가 수요자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공급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아파트 수요자 층도 주택 부족을 해소하기에 급급하여 아파트 상품의 다양성에 대한 욕구가 그리 발달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와 같은 아파트시장 상황이 근본적으로 바뀌게 된 계기는 1997년 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