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하고 정착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왜냐하면 탈북자들에 대한 한국 정부, 민간단체, 일반시민들의 시각이 어떻게 정립되는가에 따라 그들이 남한사회에서 정착하고 적응을 이루는 동안 제공될 물질적, 정서적 지원의 양과 질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남한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이 연
북한이탈주민은 북한을 탈출하여 북한 이외의 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북한주민을 규정하는 개념이다. 탈북한북한주민에 대한 개념규정은 그들의 상황이나 처지를 대변하는 것이므로 그 특징에 따라 다양하게 지칭되어 왔다. 남한사회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은 월남귀순자, 월남귀순용사, 귀순북한
북한난민, 북한식량난민, 북한(실향)유민 등으로 지칭되어 왔다. 난민(refugee)이란 용어는 북한이탈주민들이 국적국인 북한이나 체류국의 보호를 받지 못하면서 난민과 유사한 인권침해를 받고 있으며, 강제송환 시 처벌의 위험이 명백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점에서 이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보호를 촉구
북한이탈주민들은 한국사회적응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어려움은 가족문제, 청소년문제, 취업문제 등의 사회적 문제들을 점점 더 많이 양산해 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 연구는 북한이탈주민의 한국사회 정착과정에서의 한국사회에 대한 ‘적응’문제, 특히 ‘직장’에서의 ‘부
남한사람들은 북한이탈가족에 대해 범죄인시하거나 사회주의국가에서 왔기 때문에 자본주의사회에서 살고 있는 남한사람과 다른 점이 있을 것이라는 고정관념과 북한이탈가족에 대해 이기적이고 게으를 것이라는 편견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갖게 된다.
다섯째, 정체감의 혼란으로 북한에서는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