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의 도움을 얻기 위한 일시적인 탈북이 아니라 북한체제로부터 탈출을 위한 탈북도 증가되기 시작했다. 탈북자가 증가하면서 남성위주의 탈북에서 가족의 생계를 위한 여성의 탈북과 가족의 해체로 인한 어린아이들의 탈북도 증가되어 중국에서의 탈북자 인권문제에 심각성을 더하기도 하였다.
북한출신 남한이주자라는 용어는 우리 사회에 정착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기존의 용어들이 담고 있는 부정적인 선입견을 제거하고 독일의 경우와 같이 민간의 정착지원을 끌어내자는 차원에서 주로 사용되어 왔으며, 일반적으로 널리 쓰여왔던 ꡐ탈북자ꡑ라는 용어도 우리 사회에서 구별되
탈북자문제에 관한 논란은 항상 두개의 주제가 서로 얽히면서 진행되곤 한다. 하나는 단기적 혹은 중장기적으로 북한의 열악한 인권상황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혹은 개선하도록 유도할 것인가)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실재하는 탈북자들의 열악한 인권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이다. 이 두개
탈북자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은 북한의 인권상황 개선이다. 이를 위해 한반도문제의 현안이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북한에 대한 경제봉쇄가 풀리며, 남북이 상호 군축을 통해 양쪽의 민생을 위해 자원을 투여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중요함은 당연하다. 그러나, 그전에도 북한의 인권상황
탈북주민은 북한 내에서 심각한 식량난을 이기지 못해 국경을 넘게되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러한 식량난의 원인은 크게 북한자체의 문제와 북한의 외부적 환경의 문제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북한자체의 구조적인 이유를 살펴보면 북한은 첫째, 주체농법에 의한 농업생산력의 격감과 집단 농장의 비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