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식민주의와 탈식민주의문학론
탈식민주의문학론이 문학 비평계에 중요한 문제로 대두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십여 년 전 까지만 해도 문학 용어 사전에 탈식민주의란 항목이 나오지 않았다는 데서도 이를 알 수 있다. 탈식민주의가 문학과 문화를 논의하는 분야에서 중요한 논점으로 떠오른 것
Ⅰ. 서론
탈식민주의는 헤겔의 유럽 우월주의에 대한 비판과 저항을 출발점으로 시작되었다. 탈식민주의란 제국주의적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던 문화를 포괄하는 개념으
로 잃어버렸던 정체성을 다시 찾으려는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제
국주의적 지배가 문학․ 문화
문학과 역사 분야에서 일군의 학자들에 의해서 탈식민주의론(post-colonial theory)이 거론되는 것은 바로 그런 문제의 발로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여 1960년대 이후부터 제국주의 유럽의 식민지였거나 그 강력한 정치, 문화적 통제 하에 있던 세계 여러 나라의 일부 지식인들이 과거의 식민지 문화 잔재에
탈식민주의가 제3세계에서 성행하여 독립운동의 이념적 역할을 하게 되고 그 당시의 문학과 예술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탈식민주의는 단순히 식민 지배에서 벗어나는 것에만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식민 지배로 대표되는 이데올로기간의 대립과 그로 인한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