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이 다른 나라로도 수출되고 있는 상황에 자칫하면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외국에서 왜곡된 역사를 받아들이게 될지 모른다. 사극의 역사왜곡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이 주제를 연구하게 되었다.(이런 점에서 요즘 가장 인기가 많은 《태왕사신기》를 통해서사극
등의 작업을 통해 더 이상 역사소설이 아닌 소설역사로의 판타지성을 강화하며 등장한다. 가장 최근에 방영된 성균관스캔들을 살펴본다면 또한 조선시대의 성균관과 정조 등이 배경으로 등장할 뿐 그 소재나 이야기 등은 현대극과 차이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사극이 변한 것을 알 수 있다.
2. 퓨전사극의 현황
2.1 퓨전사극의 제작편수
사극의 첫 장을 연 드라마로는 1956년 방영된 대한방송 “한국 최초의 상업 텔레비전방송국.”(http://100.naver.com/100.nhn?docid=45992)
의 “숙종시대 여인열전”을
들 수 있는데 요즈음 같은 영상미와 시나리오 구성보다는 단순히 역사극의 본래 취지인 역사
태왕사신기 제작진.
※ 태왕사신기 드라마 시놉시스 : 고구려 19대 광개토대왕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주인공인 담덕이 진정한 주군을 찾아 그 주군과 함께 오래전에 떠났던 고향땅 신시를 다시 찾기 위해 노력하는 사신의 도움을 받으면서 이세상의 중심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단군의 나무를 찾아 그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여서는 안 된다는 주장으로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에 제작자들은 문학적 진실과 역사적 진실이 반드시 일치할 필요는 없다며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사실 사극 드라마의 역사왜곡은 실로 중대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역사 교과서보다는 사극 드라마에서 대다수 국민들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