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비극의 토대인 혁명의 형식적 개념에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는 점에서는 여타의 사람들과는 구별됨.
-라쌀레는 현실정치, 타협의 문제를 계급적-내용적이 아닌, 역사철학적-형식적으로 설정. 때문에 윤리적 해결 방도 이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음.
2) 맑스가 라쌀레에게 보낸 편지
① 라쌀레가
한국 문학은 일제말의 문화 말살의 암흑기를 지나 해방공간의 근대 문화적 양상의 지향성을 보이다가 전쟁의 와중에 휩싸이게 된다. 이광수와 박종화, 염상섭을 비롯한 김동리, 조연현, 조지훈 등의 민족문학을 지향하는 인간중심의 문학과, 이기영, 임화 등을 비롯하여 김남천, 박노갑, 허준 등의 이데
한국에서 프롤레타리아 문학이 등장하기 전에 전개된 문학으로서, 아직 사회주의적 목적의식이 드러나지 않은 문학을 가리킨다. 신경향파라는 용어는 박영희의 「신경향파의 문학과 그 문단적 지위」(개벽, 1925. 12)라는 글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당시 사회주의 사상에 관심을 가졌던 사람들은 민족해
드러내지 않고 '내 걸 훔쳐야 할 운명'의 상황적 아이러니를 통해 현실의 피폐함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2) 수탈. 1930년대의 한국사회는 일제의 식민체제의 강화에 따라 궁핍화 현상이 그 절정에 이른다. 특히 토지수용 동양척식주식회사-식량수탈-고리채의 과정으로 이어지는 농민수탈이 절정에 달했
비평사, 1989), p. 15.
사회적으로는 러시아 혁명과 사회주의 사상의 확산을 배경으로 초기 낭만주의-낭만적인 것-에서 현실적, 직설적 목소리인 카프문학-현실적인 것-으로 전환되어 간다. 이 전환과정은 사회적인 요인 이외에, 낭만주의 내부에서 자신들의 시의 한계를 인식한 움직임이 있었다고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