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과 교수 이인복씨의 논문 ‘박경리문학 연구’
박경리는 1955년에 문단에 데뷔한 이래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러나 1969년부터 연재를 시작, 26년에 걸친, 4만 여장 분량의 '토지'는 박경리 개인에게나 한국문학에 있어서나 기념비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이 작품에 대한 여러 논
토지> 작품으로 우리의 뇌리속에 깊이 잠재되 있다. 티비에도 방영되어 시청자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작품이었다. 저자 박경리는 1926년 통영에서 태어났다. 1955년에 「계산」을 발표하며 등단했고, 이후 「김약국의 딸들」을 비롯한 문제작들을 잇달아 내놓으며 한국 문학의 가장 높은 봉우리
박경리는 당시로서는 드물게 전업 작가로서의 위치를 굳힐 수 있게 된다.
박경리는 1955년 8월 『계산』을 시작으로 토지에 이르러 50여년간 창작활동을 하면서 30여 편의 단편소설과 25편의 장편소설, 시, 수필 등을 발표했다. 박경리의 문학 속에는 그의 삶의 고통과 즐거움이 베어 있다. 박경리는 종
Ⅰ. 서 론
필자는 TV와 영화를 통해 박경리의 토지를 많이 보았다. 그만큼 대작으로서 한국의 가장 토속적인 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박경리 소설의 중요한 제재 중의 하나가 여인의 비극적 운명이다. 토지에서 최씨 집안의 중심인물이 두 여성이다. 김약국의 딸들에는 한 가정에서 운명과 성
4)-1-3 정공채
가. 작가소개
1934년 12월 22일 경상남도 하동에서 태어나 그의 스승인 박두진의 추천으로 1957년 『현대문학』에 시 「종이 운다」로 등단했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수필집으로는 「너의 아침에서」(1989), 시집으로는 「정공채 시집 있습니까」(1979), 「해점」(19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