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어의 관계는 음운론적, 형태론적, 의미론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 중 어느 한 부분이라도 공시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있으면 그 파생어는 語彙化(lexicalization)했다고 해석한다. 어휘화된 예들은 한글 맞춤법에서도 대체로 어원을 밝혀 적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접사 “-자”의
I. 서론
사회가 발전하고 제도와 문물이 유입됨에 따라 새로운 단어들이 만들어지고 국어의 어휘는 다양해졌다. 특히 한자어나 서구 외래어에 영향을 받은 신어들이 많이 등장했다. 신어는 새로 생겨난 사물 및 개념을 표현하기 위해서 지어낸 말을 뜻한다. 이미 있는 어근이라도 새롭게 조합하거나
통사론과 대립시켜 의미 발달의 지배 원리를 찾는 학문으로 이해하고 있다.
㉡ 1825년 경에 수립된 의미론은 라이지히와 그의 제자 하제(Hasse,1808~1887)로 대표되나 고전학을 벗어나 널리 퍼지거나 많은 관심을 끌지 못하였다. 그래서 이후 약 반세기를 이른바 意味論史上의 지하시대라고 한다.
㉢
자체로는 의미를 갖지 않는다. 형태소는 음운론과 통사론의 경계에 놓여있는 문법단위로서 의미론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작점이다. 그렇기에 한 언어의 형태소 유형은 그 언어의 음운 특성과 통사 특성을 반영한다.
(2) 음운론, 형태론 그리고 통사론
먼저 형태론과 음운론의 상관성은 형
본문내용
형태론은 단어의 구조를 연구하는 분야이며 통사론은 문장의 구조를 연구하는 분야이다. 따라서 형태소의 분석이나 식별에 관한 연구들과 파생이나 합성과 같은 형태소들의 결합에 대한 연구가 형태론에 든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국어의 굴절은(어휘적 단어가 아닌) 문법적 단어의 형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