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에는 ‘일본통신사(日本通信使)’라고 그 명칭이 나오며 ‘조선통신사’는 일본학자들이 주로 사용한 용어라고 한다.
통신사로 규정할 수 있는 원칙을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선국왕으로부터 일본쇼군에게 파견되어야 한다. 둘째 쇼군에 대한 길흉조사, 또는 양국 간의 긴급한
조선으로부터의 문물 전수에 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고 이를 오로지 양국간의 인적 교류로 등치하여 서술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한국으로부터의 문물 전수가 아닌 인적 교류 차원으로 보려는 일본측 시각이 잘 드러나 있다.
-통신사는 에도시대 12회 방일하였다. 통신사와의 교류는 막부이외
일본에 영향을 가장 많이 끼친 나라가 백제였다.
백제가 언제부터 왜와 외교 관계를 맺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이에 대한 기록은 <삼국사기>에는 전혀 기술되어 있지 않다. 다만 <일본서기>와 <고사기>는 신공황후 46년 (서기 366년)에 양국이 국교를 맺었다고 적고 있다. 다만 근초고왕대에 이르러 양국
일본 간의 활발한 문화교류는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고대 삼국시대의 백제, 고구려, 신라와의 문화교류, 근세의 조선통신사와 막부간의 교류,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대의 한류열풍이다. 한국이 일본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이 세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자세히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다.
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