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준비하는 교육의 가장 핵심적 주제이어야 하는 것이다.
“만약에 앞으로 통일된 국가, 사회의 인간관계가 주로 부패탐욕부정사기뇌물퇴폐이기주의착취에 근거해 이루어지고, 잔인하고 무제한적 약육강식의 경쟁이 당연시되고, 속임수에 능한 자가 정직한 사람보다 잘 살기를 보장받는다면 …
Ⅰ. 서론
통일교육은 남북한 사회 구성원들이 자신의 능력과 소질을 잘 발휘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 잘 기여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 사회가 그 동안 자유민주주의적 위상에 접근하면서 경쟁과 지위 상승을 지향하는 교육으로 북한의 공산주의적 사고를 이해해서는 안 된다
교육의 의식 구조 속에서 평화통일의 의미는 건설되는 것이다.
이제 평화를 지향하는 통일교육은 이전의 ‘북한의 침략 의도에 대항하려는 국방력의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안보교육을 지양하고, 진정한 시민교육을 통해 북한의 현실성에 직시할 수 있도록 하는 보편적 민족주의로의 교육이 실시되
응답이 많고,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기성세대도 예외가 아니겠으나 청소년(학생)들도 ‘북한에 대한 이해’의 수준이 대단히 낮은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 이는 교사들도 마찬가지로, 화해와 평화를 지향하는 통일교육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 하겠다.
통일의 외적 조건이 마련되었다고 볼 수 있는지 의문이다. 우리의 주변국들은 진실로 우리의 통일을 희망하고 있을까? 북미협정을 맺으며 남한을 배척한 가운데 북한과 일정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주한 미군을 결코 철수시키지 않는 미국이? 경제개발 때문에 남한을 필요로 하면서도 전략적 요충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