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양성된 서정시 전통이었다. 이 전통은 12세기에 프랑스 남부 지역에서 옥시탕 언어를 사용한 시인 겸 작곡가였던 트루바두르에 의해 시작되었고, 고대 프랑스어를 사용한 북부의 트루베르에게 전파되었다. 트루바두르와 트루베르의 노래들은 모든 서양 지역어 시의 원천이었다. 이들의
트루바두르(음유시인)문화를 꽃피웠다. 그러나 14세기 중엽부터 페스트와 대카스티야전쟁으로 포르투갈은 심각한 사회적경제적 위기에 직면하게 되어 국내는 친카스티야파와 독립파로 분열되었고, 1385년 승리를 쟁취한 독립파가 주앙 1세를 국왕으로 선정하여 아비스왕조의 시대가 열렸다. 해상(海商)
트루바두르와 트루베르 등의 기사가요(騎士歌謠)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1∼13세기에 전자는 남프랑스에서 프로방스어로, 후자는 북프랑스에서 옛 프랑스어로 십자군과 영웅들의 이야기, 세속적인 사랑 등을 그려 단선율의 가곡으로 만들어서 불렀다. 이 음유시인들의 가곡은 14세기에 이르자 다성
트루바두르*는 남프랑스(르와르강 남쪽)에서 활약하며 이 지방의 방언인 랑 두크에 의한 시를 불렀다. 또 주목해야 할 것으로서 가곡을 삽입한 목가극(아당 드 라 알르의 작품)의 창작이 있다. 이들 프랑스의 세속가곡은 롱도*, 비를레*, 발라드*라는 가곡 형식이나 레* 등의 시 형식에 의존하고 있다. 이
노래로 번역되고 있다. ⑤로망스 ( romance ) -원래의 중세의 음유시인(트루베르trouver나 트루바두르troubadour)이 불렀던 장편의 감상적인 이야기 노래였으나, 그 후 차츰 달콤하고 부드러운 노래를 널리 이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고, 기악곡에도 적용되었다. 18세기부터 19세기에 걸쳐 많은 작품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