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수준이 낮아 재담 위주로 판을 이끌어 가는 창자
④ 비가비 광대 - 지체 높은 신분 출신으로 판소리 창자가 된 경우로 무계 계통의 출신으로서 낮은 신분이었던 대부분의 창자와 구별하기 위해 양반 출신의 창자를 별도로 일컫는 명칭이다.
⑤ 명창(名唱) - 소리를 잘하는 창자를 일컫는 말로 더
1. 더늠
더늠이란 ‘더 넣는다, 더 늘어난다’는 의미로 특별한 명창이 자신의 독창적 창법과 창작의 내용으로 만들어낸 대목이다. 흔히 ‘권삼득제’라든가 ‘고수관제’라고 하여 지칭하는 것은 이들 명창이 특별히 창안한 소리의 더듬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원래 판소리명창들은 스승에게 배운 소
판소리는 판을 짜서 부르는 소리를 말하는데, 판을 짠다는 것은 사설과 악조․장단을 배합해서 작품을 구성한다는 의미도 되고, 공연을 하는 명창과 고수, 이를 구경하는 관중이 어울리는 소리판을 짠다는 의미로도 확대될 수 있다. 사설과 악조․장단을 중심으로 하여 결합하는 것을 작품의 내
판소리계 소설의 대표작이라 볼 수 있다. 실학사상이나 기타 근대적인 소설과 사상이 대두되기 이전의 그 민중정신으로 말미암아 성장하고 있던 민중들에게 체제에 대한 저항적인 의식을 담고 있는 것이 춘향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춘향전은 적층문학이자 성장문학으로 그 시대의 사회성을 충실
시기판소리는 필사 또는 판각되어서 독서물로 배포되어 판소리계 소설로 유통되었다.
20세기 들어 신파극의 출현에 영향을 받아 창극이라는 것이 생겨났는데, 1903년에 분창 형태의 창극이 원각사에서 공연되었고, 이 공연이 창극의 효시가 되었다. 1930년대에 정정렬의 춘향가가 비로소 연극다운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