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장르는 제대로 가꾸어지기만 한다면 그 어떤 장르보다 압도적인 힘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예로, J.R.R.톨킨의『반지의 제왕』, C.S.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 등은 이미 그 문학적, 문학사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문학으로 인정되었다. 특히 반지의 제왕은 ‘영문학소설 100선’에
판타지, 퓨전 판타지 혹은 신무협, 무예, 무협소설이라고 적혀있는 한국작품들로만 한정함을 밝혀둔다.
그렇게 범위를 한정하면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판타지소설은 1996년에 출간된'바람의 마도사'로가 된다. 그 당시에 판타지는 상당히 마니아적인 장르였으나, 1998년에 드래곤라자가 성공한 후, 대중
때문이다.
때문에 한 작가의 연작선상에 있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톨킨의 '반지의 군주 The Lord of the Ring'은 판타지로 '호비트 The Hobbit'는 동화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고, 다나카 요시키의 '은하영웅전설'은 판타지소설로 분류되기 보다 대개는 SF소설로 간주되며, 판타지문학의 고전으로 꼽히는
요소가 들어있는 이야기’ 가운데, 신화, 전설. 민담(메르헨 포함), 의인 동화, 우화, 공상 과학이야기, 꿈 이야기 등은 ‘유사 환상’으로 정의하고 이런 ‘유사현상’을 제외한 판타지를 본격적인 판타지 동화라고 본다. 권혁준(2002), 아동문학에서 판타지의 개념과 범주, 공주교대논총 제 39집 2호 p9
판타지는 『반지의 제왕 The Lord of the Rings』을 쓴 J.R.R. 톨킨 이후에야 독립적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장르이다. 명확히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판타지는 기본적으로 환상적이고 초자연적인 요소를 사용하는 문학이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판타지는 마찬가지로 환상적인 요소를 사용하는 신화나 환상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