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악녀는 항상 등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여인들이 소설, 연극, 영화에서 줄곧 소재가 되는 이유는 무엇이며, 그 배경은 무엇일까? 이 논문을 통하여 우리는 이러한 배경에 대하여 조사해보고 김기영 감독의 <화녀>라는 작품을 통해 한국적 팜므파탈의 특징적인 모습을 알아보고자 한다.
팜므파탈의 이미지이고 또 하나는 원죄 없는 여성, 여성이지 않은 여성이며 이브이지 않은 여성인 예수의 어머니인 “마리아”로 대표되는 성녀(聖女)의 이미지이다. 노르마 브루도 & 메어리 D. 게러드 (1994) 『미술과 페미니즘』 (서울: 동문선) P.36
그 중 팜므파탈 이미지는 19세기부터 선풍적인
성욕이란 2가지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겠다. 우선, 성욕이란 인간의 3대 본능 중의 하나로써 학습이나 경험으로 얻어지는 기능이 아니며 후천적 노력에 의하여 생겨나거나 강조되는 것도 아니다. 성욕은 출생과 동시에 본능적으로 누구나가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며 성욕에 대한 선악의 구분은 무의미한
2.1.2. 공간적 배경
원작과 리메이크 작 <하녀> 모두 주요한 사건들은 집에서 발생하며 따라서 하녀를 들이게 되는 집이나 가정이라는 공간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60년 작 하녀의 경우에는 영화 속 대부분의 장면이 피아노실, 부엌, 방 등 집에만 한정되어 나타나는 것을 살필 수 있다. 이
Ⅰ. 19세기 말 시대 배경
1. 정치적 불안정
기존의 귀족이 몰락하고 새롭게 부르주아 계층이 상승하면서 보수적인 귀족주의와 급진적 변혁사상이 공존하는 불균형적인 시기였다. 사람들은 기존의 틀의 붕괴와 새로이 겪어가야 하는 변화 속에서 갈등과 불안감이 묘하게 뒤엉켜서 극도의 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