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우리 조의 연구 주제는 감옥, 교육기관, 병원이라는 근대 시설이다. 우리 조의 연구 목적은 감옥, 교육기관, 병원이라는 근대시설이 그 당시에 미친 영향을 개인적인 측면과 시대적인 측면에서 알아보는 것이다. 관련 시설들의 역사, 대표적인 시설 등에 대하여도 조사를 행하였다. 연구 방
병원과 감옥은 국가기관의 완벽한 통제를 과시하는 하나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 <감시와 처벌>에서 푸코는 이런 시설물 안에서 재교육을 통해 인체를 순종적으로 길들이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감옥의 역사를 연상하게 되는 이 책은 사실상 이러한 역사적 서술이 아니라 “근대정신과 새로운 재
교육적 역할을 겸하도록 했다. 감시가 교육에 필수적이며 구조적인 요소가 되었다.
규율 중심적 권력은 감시 덕분에 통합된 조직이 되며, 다양하고 자동적이며 익명인 권력으로서 조직된다. 피라미드형 권력 조직이 ‘지도자’를 만들어 내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한 장치의 전체구조 자체가 ‘권력
시설화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증대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대규모 수용시설의 부정적인 측면이 사회적 이슈로서 부각됨에 따라 정책담당자들은 수용시설의 대안을 찾는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다. 또한 1940년대 후반 이후 수용시설거주자들의 인간이하의 생활실태와 교육의 부재현상 등이 노출됨으로
필요한 ‘정신문화’일 것이다.
시설화(institutionalization)의 역사는 전염성의 질병환자 소수를 격리 치료하여 대다수의 존엄한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해왔고, 그 역할을 다한 경우 대부분의 시설은 폐쇄되었음을 기록해주고 있다. 그래서 시설이라는 개념 역시 병원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