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율덕광은 뜻이 북쪽으로 돌아가려고 술을 두고 고별하며 술잔을 들어 석경당에게 말했다. “내가 멀리서 의거에 부응하니 다행히 하늘의 도우심을 입어 당나라 군사를 자주 격파했다. 지금 대사가 이미 완성되어 내가 만약 남쪽을 향하면 중원을 놀라 소요시킴을 면치 못하니 너는 자신이 한병을 이
5) 연운 16주
후당을 멸망시킨 석경당은 이씨와 똑같이 사타족 출신으로 명종을 가까이 섬겨 명종이 정권을 획득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그러나 명종 사후 석경당은 세력이 커진 것이 도리어 중앙의 경계를 받게 되었다. 그는 거란의 야율덕광耶律德光[太宗]과 손을 잡고 영토의 할양,
却說梁將賀?, 據住土山, 爲晉王所望見, 卽顧語將士道:“今欲轉敗爲勝, 必須往奪此山。”
각설양장하괴 거주토산 위진왕소망견 즉고어장사도 금욕전패위승 필수왕탈차산
각설하고 양나라 장수인 하괴는 토산에 거주하며 진나라 왕이 보고 장사를 돌아보고 말함을 보았다. “지금 패배를 승리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