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궤의궤 (儀軌)란?
조선왕조 당시 왕실이나 국가의 각종 행사에 대한 시작과 준비과정, 의식절차, 진행, 행사 유공자에 대한 포상 등의 사실을 정리한 기록. 여기에는 국왕의 책봉과 왕실의 결혼 및 장례등과 같은 국가와 왕실의 행사가 기록되어 있음.
중요유산이 어떻게 프랑스에 가게 되었나?
의궤도서들 처럼 조선왕조의 국가적 상징성을 지닌 것들이라면 매매나 교환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마땅히 원생산지로 되돌려져야 한다.
파리 국립도서관의 한국외규장각도서들은 반출과정부터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이 많다. 프랑스군이 강화도를 침입한 사건(丙寅洋擾) 자체의
규장각을 세우고, 제학·직제학·직각(直閣)·대교(待敎)·검서관(檢書官) 등의 관리를 두었다.‘규장’(奎章)은 임금의 시문이나 글을 가리키는 말이다. <외규장각의궤 조사연구> 외교통상부 2003
이때 규장각은 그 이름대로 역대 왕의 글과 책을 수집, 보관하기 위한 왕실 도서관의 역할을 하였다. 정조
협상의 배경
병인양요 당시 약탈된 외규장각도서가 프랑스에 있다는 사실은 1978년 프랑스 국립도서관 사서로 근무하던 박병선 박사에 의해 최초로 확인이 되었다. 1985년에 박병선 박사가 외규장각도서 191종 297책의 목록을 소개하는『조선조의 의궤』를 발간하였고, 서울대 이태진 교수는 1866년 병
프랑스측의 요구를 한국이 받아들여서 협상의 당사자가 정부에서 민간대표로 이전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프랑스는 전문가 집단이라고 할 수 있는 국립도서관 사서들과 문화재 관련 관료들이 협상대표로 나섰으나. 한국은 이해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서울대 규장각측은 배제되고, 정부에 의해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