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드 이후로 정신역동치료이론은 많은 변화를 겪어왔으며, 인간의 이해를 확장하게 된 것도 커다란 변화라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정신분석학의 변화는 세가지 방향으로 요약해보면,
첫째, 자아(ego)의 자율적인 기능을 강조하는 자아심리학(ego psychology)의 흐름이다. 자아는 그 나름의 발달과
프로이드는 스승인 부뤽케의 도움으로 파리로 유학을 가 신경의학자였던 장 마르탱 샤르코 밑에서 5개월 동안 지내게 된다. 이 때 연구를 하면서 히스테리와 최면술에 특히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것이 장차 정신분석이론을 창안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당시 샤르코는 최면 암시에 의해
발달적 변화, 사회적, 역사적인 요인을 배경으로 성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인간발달과 관련하여 최대의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은 자아라고 보았으며 프로이드와는 대조적으로 자아를 자율적인 성격구조로 보았다. 이 장에서는 프로이드와 에릭슨의 성격이론을 중심으로 비교
치료기법에 의해서 무의식 내용이 전의식으로 나타나고 또 그 다음에 의식이 될 수 있다고 프로이드는 생각했다. 전의식은 의식과 무의식 사이에 있는 문지기이다.
(3) 무의식 (unconsciousness)
프로이드는 무의식이 인간정신의 가장 크고 깊은 심층에 잠재해 있으면서 의식적 사고와 행동을
속에 잠재해 있는 심리 성적인 사건들에 의하여 결정되는 존재로 본다.
2. 의식 수준과 성격의 구조
1) 의식․ 전의식․무의식
♣ 의식 : 한 개인이 현재 각성하고 있는 모든 행위와 감정들을 포함한다.
♣ 전의식 : 이용 가능한 기억으로 의식 부분은 아니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의식 속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