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의해 더럽혀져 있을 경우에는 죽음에 이르러서도 탁해진 혼이 진리를 찾지 못한다고 여겨 생전에 몸과 혼을 분리하려는 수련을(철학을) 끊임없이 행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런 수련을 한 철학자에게 죽음은 두려운 대상이 아닌 갈망하던 진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였다.
2. 혼의 불멸성
영혼인데, 이것은 비가시적인 사물이며, 반면에 불, 물, 흙, 공기는 모두 가시적인 물체들이다
-영혼은 “스스로 움직 일 수 있는 운동”, “운동의 근원”
-소크라테스 : 영혼은 육체와 육체의 욕망을 지배 할 수 있으나, 반면에 단순한 조화가 그 조화의 대상을 지배할 수 있다고 상정하는 것은 터무
영혼 불멸에 관한 네 가지 논증, 그리고 플라톤이 사용한 신화의 내용을 중심으로 세 가지 영혼개념을 살펴볼 것이다. 우리의 관심사에 비추어 볼 때, 플라톤이 영혼의 불멸성을 증명하기 위해 제시하였다. 네 가지 논증 중에 특히 두 가지가 중요하다. 첫째, 상기 논증에서 인간의 영혼은 형상에 대한
정체의 성립과 발전·결함 등을 날카롭게 지적하였는데, 오늘날까지도 주목할 만한 탁견이 담겨 있다. 그의 철학은 서양 관념론적 이상론의 비조로, 그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의 현실주의와 함께 철학사에서 쌍벽을 이루고, 아카데메이아학파 신플라톤주의를 거쳐 철학사에 결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파이돈, Phaidon》 《국가론》 《파이드로스, Phaidros》등 주요 저술이 여기서 이루어졌고, 이 학원은 529년까지 계속되었다. 대학(University)의 처음 형태인 '아카데미(Academy)'라는 말은 여기에서 연유한다.
그는 인간의 영혼이 육체와 결합된 충동적이며, 감각적 욕망을 추구하는 정욕(情欲)과, 육체와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