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막
2000년12월29일의 피노체트 가택연금 결정은 역사적 기억을 챙취하려는 칠레 국민들에게 자그마한 승리를 안겨주었다. 군정이 민간정부로 넘어온 지도 11년이 지났지만 군정시절의 학살과 실종 사건에 대한 실상 파악에는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여전히 시체를 찾지 못한 실종자 가족들은
헤라르도 에스코바를 위원장으로 임명한다. 여주인공인 파올리나는 독재 정권의 비호 아래 자행된 비인간적인 고문으로 고통받은 여인이다. 대학시절에 '해방'이라는 반체제 신문의 편집장을 하기도 했던 헤라트도는 과거에 자신을 도와 학생 운동을 하다가 비밀 경찰에 끌려가 잔악한 고문을 당하고
1. 영화예술성 논란.
-영화 탄생 초창기에는 영화가 예술이냐 아니냐의 논쟁
-영화의 예술성에 대한 상반된 견해는 전통예술미학을 주장하는 플라톤의 '예술부정론'에서 유래.
-플라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만물은 그 만물을 창조한 신의 이데아가 아닌 이미 모장된 산물을 보고 재창조한 것은 창조적
1. 영화예술성 논란.
-영화 탄생 초창기에는 영화가 예술이냐 아니냐의 논쟁
-영화의 예술성에 대한 상반된 견해는 전통예술미학을 주장하는 플라톤의 '예술부정론'에서 유래.
-플라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만물은 그 만물을 창조한 신의 이데아가 아닌 이미 모장된 산물을 보고 재창조한 것은 창조
영화 속의 4부분 줄거리에 각각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 악마는 사람들이 친구와 가족을 배반하도록 유혹한다. 그리피스적인 빠른 커팅과 거대한 클로즈업 그리고 카메라의 움직임을 길게 지속시키는 리얼리즘이 돋보이는 장치를 사용한 세부적인 묘사와 뛰어난 화면구성이 특색이다. 그의 작업은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