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대해 배웠던 기억은 어렴풋이 난다. 아마도 사회과목의 일부 내용으로 다루졌을 것이다. 그때 배운 내용은 중학교에서 국사라는 과목으로 본격적으로 배우게 되는 것과 동일하게 시대적 순서에 따라 중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개략적으로 다룬 것으로 기억된다.
초등학교 저학년에서는 역사의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32%였다. 그렇다면 지금은 과연 얼마나 달라져 있을까.
뿌리를 알지 못하고 역사의식을 잃어버리면 그 나라의 미래를 기약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10월 3일 개천절을 국경일로 지정하고 있으면서도 국조 단군의 역사성을 확신하지 못하는 나라, 우리 사회의 역사 인식
역사에서 실제 울릉도․독도를 살아갔던 사람들에게는 별 관심이 없다.
이 점은 사람들로 하여금 독도 문제를 오직 국가의 논리로 이해하기 해 준다. 독도가 한국사에 속해 있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일국사의 틀에서 역사를 전개해야 하므로 전근대 사회의 다양한 가능성에는
역사적 의의
고조선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학자들이 이성계가 세운 조선과 구별하기 위해 붙인 명칭으로 원래 ‘옛 조선’ 또는 ‘고대의 조선’이란 뜻이다. 여기에 다른 주장도 있다. 고조선의 명칭은 고유명사가 아니기 때문에 근대 조선과 구별되는 고대 조선으로 불러야 한다는 것이다. 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