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배델과 대한매일신문
1904년 2월에 일어난 러일전쟁을 취재하기 위해 한국에 왔던 영국인 배설이 양기탁 등 민족진영 인사들의 도움을 받아 7월 18일에 창간하였다.
《대한매일신보》가 창간되던 무렵은 일본측이 한국 언론에 대해 검열을 실시하고 직접적인 탄압을 가하기 시작한 때였다. 그러나
1863년 미국 버몬트 주에서 출생.
1886년 육영공원 교사가 되기 위해 한국으로 옴.
1891년 한국인 문화교육 창달을 위해 ‘士民必知’ 저술.
1895년 Korea Repository 운영책임자 영임.
1896년 아리랑을 역사상 최초로 서양식 악보로 채보.
1901년 영문 월간지인 Korea review 창간.
1906년 한국의 역사, 풍물
한국을 찾게 되었다. 이어 그는 1910년부터 1914년까지 런던 『타임스』(Times)주간판의 주간을 거쳐, 1921년부터 1926년까지 『시카고 데일리 뉴스』(Chicago Daily News)에 재직하며 특파원으로 러시아를 비롯한 동구 지역을 여행했다. 한국을 사랑한 서양인-메켄지, 한국사시민강좌 34(2004), 8호, p108
1904년에
1. 서론
1.1. 문제 제기
2005년은 한국과 일본이 을사조약을 맺은 지 햇수로 100년 째 되는 해였다. 당시 일본의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 교과서 왜곡 문제 등으로 인하여 한일관계가 다소 감정적인 대립 상태에 있었던 바, 한국의 주요 일간지를 비롯한 대부분의 언론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