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스를 내포하고 있다.
본 발표조는 감히 한국 문학, 특히 한국소설에 초점을 맞추어 이러한 에로스의 모습을 찾아내고자 시도하여보았다. 그러나 한국소설이란 본 발표조가 감당하기에는 지나치게 광의의 개념이므로 여기서는 강의의 맥락과 스스로의 한계에 맞추어 고전 소설, 그 중에서도 에
소설은 산업사회의 한 기호로서 살아가는 인간들의 상실감을 주로 형상화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에로스적 열정으로 기성의 질서를 넘어서려는 시도를 보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의도를 담은 《보통여자》 《강변부인》 등에서는 김승옥 소설이 지녔던 문제적인 성격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므로 김
소설에서 쉽게 접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사랑의 역사가 오래인 만큼 그 역사도 매우 오래되었는데, 서양인들은 이 사랑을 에로스, 아가페, 필리아로 나누어 이해했다. 여기서 일반인에게 가장 친밀하게 다가설 수 있는 사랑의 개념이 에로스이다. 사랑에 대한 고찰은 때때로 추상적인 사유활동으로 조
이른다. 이후 마광수 작가 개인으로는 우울증으로 투병할 뿐만 아니라 한국 문학계에도 이에 대한 논의로 진통을 겪게 된다. 마광수의 소설 <즐거운 사라>는 과연 문학일까 혹은 한 미치광이의 괴변일까? 작가로서의 마광수에 대해 알아가는 것 자체가 문학에 대해 이해하는 한 일환일 것이다.
소설, 작년 홍석천의 커밍아웃 사건, 트렌스젠더를 한 하리수는 일부층에서만 논의 되어오던 동성애를 전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동성애에 대해 많이 얘기하곤 있지만 그들뿐만 아니라 나 역시 동성애가 무엇인지, 게이, 트렌스젠더, 레즈비언이 무엇인지, 동성애와 에이즈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