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렬모는 이러한 <생각>을 ‘단정’이라고 하고 이것은 판단의 작용으로 생긴다고 했다. 여기서 ‘단정’이란 말할이가 인식한 사건의 내용 또는 일을 가리킨다. 그리고 정렬모는 서구의 논리체계에 따라 설정된 <임자말+풀이말> 구조의 판단이 언어로 표현될 때 <월>이 된다는 것뿐만 아니라, 임자말이
문법의 특징이다.
3. 논평
가. 접속사 설정에 관한 문제
이희승은 『초급국어문법』에서 접속사를 따로 품사분류를 하여 설정했다. 그러나 북한문법에서는 품사를 가를 때 따로 접속사를 설정하지 않았다. 때문에 접속사를 용언토 중 ‘이음토’와 ‘꾸밈토’를 이용해 설명하고 있다. 용언의
문화요소도 중요한 목표가 되는가 하는 점을 놓고 최근 연구자들 간에 견해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논쟁은 이용주 외 (1993)와 같은 종합적 고찰에서 국어교육의 양대 하위 영역으로 ‘기능요소’(사용 영역)와 ‘문화 요소’를 설정한 이후 현재의 대세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
Ⅰ. 문법 교육과정
1.성격
1.1 내용상의 성격
문법 과목은 국민 공통 기본 과목인 국어 교과의 ‘국어 지식’ 영역의 학습 내용을 심화, 발전시킨 과목이면서, 동시에 일반 선택 과목인 ‘국어 생활’과도 밀접한 연계성을 지니고 있는 과목이다. 따라서 이 과목의 명칭이 문법이라고는 되어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