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를 익히게 된 외국인의 경우에는 발음상에 어떤 음운론적 특징들이 발견되는지 의문이 생긴다. 이러한 의문의 연장선상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이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발음상의 실수가 대부분 해당 화자의 모국어에서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는 추정을 전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화자가 소속되는 사회적 집단이나 화자와 청자 간의 사회적 관계, 그들이 행하는 상호 작용의 구조, 언어 행위 참가자들이 공유하고 있는 지식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요소들이 포함된다. 지금 베이징의 일부 젊은 여성들은 입천장소리<>를 혀끝소리 <>나 그에 가깝게 발음함으로써 더욱 여성다운 맛을
발음하는 것은 아니었다. 이것은 음높이의 기본 주파수와 관계된 문제인데, 뒤에서 상세하게 논하도록 하겠다.
그림1, 그림2, 그림3 은 한국 학생의 중국어 파열음 발음 상황을 나타낸 것이다. 비교를 위해 그림에는 중국인의 평균치(C)를 함께 제시해 두기로 한다. (KF, KM은 각각 한국인 여성 화자와 남성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는 학습자들의 언어권에 따라 어떠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는 지 이해하고, 예측하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에 본 보고서에서는 일본어권 화자, 영어권 화자, 중국어권 화자들이 한국어를 발음할 때 마주할 수 있는 자음 체계, 모음 체계,
연구한 이론이다. 전 세계 언어별로 제각각의 자음과 모음이 존재하며 초분절음의 구조와 중요도도 모두 다르다. 필자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를 배운 적이 있고 언어마다 다양한 부분에서 유사성과 차이점을 느끼며 대조해보면서 수많은 의문을 품는 동시에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한국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