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운동도 이러한 문화운동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정치·사회적 배경이 ‘시문학파’의 형성의 외적 요인이 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객관적 사정’ 조현현, 「한국현대사」(창작과비평사. 1984) p. 476
즉 외적 요인에 의해서만 ‘시문학파’가 형성되었다고 할 수 없다. 오히려 “문
문학의 기점과 성립사이의 기간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하는 문제 김명호, 「근대문학론의 기본쟁점」, 『근대문학의 형성과정』, 1983, p98
가 발생되고, 여기에 분단으로 인한 ‘남한 문학’과 ‘북조선 문학’으로 대립문제의 근본 원인 역시 ‘근대’에 있다고 하는 지적 임형택, 『한국문학사의
문학의 일부로서 시사의 정리는 그만큼 중요하고 의미 또한 클 것이다. 즉 문학사의 연구를 개관하는 것은 역으로 당대의 연구성과를 짐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도 한다.
조윤제는 조선시가사강에서 한국의 시가를 통사적인 입장에서 다루면서 현대시를 권말에 간략하게 다루고
문학의 이중적 해석이 가능한 점은 하나의 이야기를 오랜 시간이 지나도 굉장히 참신하게 만든다. 친숙한 문학인 구비문학은 거슬러 올라가면 굉장히 뿌리 깊은 문학이다. 작가 미상에 내용도 각기 다른 구비문학이 현대까지 내려온 것은 문학적 가치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써 완성된 문학들 사
문학의 한계점으로 꼽고 있다.
‘당시 인간의 종합된 전형화를 위해서는 당시 인간이 생활하는 현실적 사태 정황에 대한 이해와 묘사 없이는 불가능함에도 춘원은 사태정황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여 인간적 형상의 창조를 일면적인 것으로 제한시켰다 Ibid. P. 335
.’
Ⅱ. 조연현 『현대문학』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