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향파 문학 혹은 자연발생적 프로문학으로 보았다. 이 시기의 주요 논객으로는 김기진과 박영희를 들 수 있고, 주요 작가로 최서해(崔曙海)ㆍ이기영ㆍ이익상ㆍ주요섭(朱耀燮)ㆍ이상화 등을 들 수 있다. 카프의 본격적인 활동은 1926년 준기관지 성격의 [문예운동]을 발간하고, 다음해 9월 이른바 조직
KAPF 개성지부의 『군기』지 사건 및 일제 당국에 의한 KAPF 성원의 제 1차 검거 등 내외적인 시련 속에 한국 프로문학론은 운동의 단계를 마감하고 해체기로 접어들게 된다. 이후 러시아의 사회주의 리얼리즘이 도입되어 내용․형식논쟁- 예슬 대중화론 - 리얼리즘론을 잇는 창작방법론의 맥을 계승하
1917년 러시아 혁명이 성공한 뒤에야 조선 학자들의 책상 위에 놓이기 시작했던 사회주의 사상은 1919년 뒤부터 지식인들 사이에 널리 보급되었다.
1919년 이전에도 국외 한인 사회주의자들이 조직을 만들어 활동하기도 했으나, 국내에 사회주의 사상이 유입되어 사회주의라는 사상이 대두되는 데는 191
현대 소설적 남상을 만든다. 따라서 1921년부터의 소설사 재점검은 인식변화의 명확한 구획을 가른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본다.
1920년대 초에는 낭만과 퇴폐적인 경향이 풍미했고 그 중반 이후에는 프로문학과 국민문학이 첨예하게 맞섰던 사실과 견주어보면, 문단을 주도하는 어떠한 흐름도 없
작가는 인간이 세계와의 대면에서 세계를 인식하는 여러 현상 방식들을 제공하게 된다.
즉, 소설에서 주인공의 삶이 인간 성정에 의해 문제가 되더라도 타인의 성정(대개 윤리․도덕적 품성의 문제)으로 인한 것과 세계에 대한 주인공 자기 자신의 성정(개인적 절대자유 사유의 문제)으로 인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