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론계(老論系) 문인들에 의해 당시(唐詩)는 물론 송시(宋詩)도 재평가되기에 이르렀다. 김창협(金昌協, 1651년~1708년)과 김창흡(金昌翕, 1653년~1722년)은 이러한 문단의 흐름을 주도하였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전후한 17세기조선한문학의 새로운경향에 대해 서술해 보겠다.
새로운 작품이 나오기 시작하는 데 실학의 거목인 박지원에 의해 새로운 차원의 한문학이 〈허생전〉·〈양반전>을 지어 양반의 위선을 지적하는 세태를 풍자적으로 묘사한 우수한 작품들을 창작해 내고 있다. 이 장에서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전후한 17세기조선한문학의 새로운경향에 대해 서술
새로운 문학 갈래로서 뚜렷한 모습을 갖추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 소설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임진왜란 이후 17세기~19세기에 나타난 전반적인 소설의 특징과 시대별 주요 작품을 중심으로 조선 후기 소설의 전개 과정 고소설 전개의 시기별 양상을 다음과 같이
걸쳐 급격한 변동을 일으켰다. 대다수의 백성들이 최저생활의 유지가 어려웠고, 백성들은 생존 자체에 대한 위협을 받았다. 거듭되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백성들의 지배계층에 대한 불신은 날로 커져갔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조선 후기의 사회변동과 한문학의 새로운경향에 대해 서술해 보겠다.
조선시대의 한문학은 많은 작가들에 의한 새로운 작품이 다수 출현하여 많은 문학유산을 남기게 되었다. 우리가 논하는 조선 후기의 사회변동과 한문학의 새로운경향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후의 한문학을 논하고자 한다. 현재 각종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전적의 수가 1만8000여 종에 이르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