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을 다시 탈환한 영광의 날(1945년 8월 15일)을 맞고 개선한 것이다.
조국탈환의 영광의 날에 귀환한 세력은 대다수가 유림층이다. 그러니 유교, 대종교, 천도교로 대변되는 민족종교 세력이다. 여기에 3․1만세항쟁을 전후하여 일제의 신사참배에 반대하여 망명했던 개신교 세력이 함께 항일운동
운동총체를 살펴볼 수 있으며, 해방이후 정국의 모습에 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김구, 조선건국동맹의 여운형, 미국에서의 외교활동 중심의 이승만과 유격대 활동의 김일성과 통일전선운동의 김두봉의 다섯 명의 좌우 정치 지도자들을 살펴보고 좌우의 합작
천도교를 중심으로 지회와 분회 조직, 그리고 생산유격대원으로 활동하였다. 조국광복회의 지회가 만주 장백현과 함남 지역에 결성되었는데 이중 장백현과 갑산, 풍산, 삼수 지역의 지회가 가장 핵심 조직이었다는 점에서 천도교와 관련된 지회는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Ⅱ. 항일전쟁(항일독
1. 3.1운동의 배경
1. 1910년대 후반 세계정세의 변화
3.1운동은 일제의 식민지 지배 체제에서 일어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독립운동이다. 물론 이것은 일제에 대한 우리민족의 저항의 산물이었지만 그 배경에는 1910년 후반의 세계정세의 큰 변화가 있었다. 제 1차 세계대전과 러시아 혁명이 그것이다.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