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에 실려 있는 향가는 모두 설화 속에 삽입되어 전한다. 그 설화를 '배경설화'라고 하는데, 각 작품의 어학적 해독 및 문학적 해석은 배경설화의 문맥 안에서 이해될 때 완성된다. 시의 진술내용 자체는 순수하게 서정적이지만 설화 문맥 내에서 작품을 해석해볼 때 불교적․주사적(呪詞的)
노래를 지었다 하여 희명(希明), 도적들도 익히 그 명성을 알고 있을 정도로 향가를 잘 지었다 하여 영재(永才), 임금과 자신 간의 신의 및 임금에 대한 연모의 정을 노래했다 하여 신충(信忠) 등과 같이 이름에 설화의 내용이 수용되어 있다. 따라서 향가 작가의 상당수는 실존인물이 아니라 설화상의 가
향가와 詞腦歌(사뇌가)의 명칭과 갈래를 보면 향가라는 명칭이 처음 사용된 것은 경덕왕 때 월명사의 도솔가 이며 향가는 신라 사람들이 숭상했던 [시경]의 頌(송)과 같은 종류라 했다. 향가란 우리나라의 고유한 노래란 뜻이며, 이 향가 속에는 사뇌가라는 대표적 노래가 있다는 사실이다. [삼국유사]에
균여전에 전하는 11수는 균여대사 한 사람이 지은 보현시원가 한 편만이 실려있다. 보현시원가는 한 가지 주제를 불교적인 노래로 11수 각각의 노래가 열 줄씩으로 지어졌다 향가라는 명칭은 우리노래란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기록에 따르면 이 노래를 가리켜 사뇌가라고도 적고 있어 향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