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달아밝은달아’에서 나타나는 유토피아를 지향하는 의식은 희망이 전무하기 때문에 오히려 비극적인 파토스를 불러일으키는 역설이라 할 수 있다. 심청이 지향하는 것도 결국에는 이루어질 수 없는 허황된 것임을 결말에서의 심청의 모습을 통해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심청은 미쳐서까지
달아달아밝은달아
서해 바다를 사이한 대국땅과 조선땅
=> 구체적으로 명확히 제시
주인공은 바다를 자력으로 건너지 못함
……발 속에 닫힌 둥근 창문에 갑자기 비치는 용의 그림자, 드높아지는 파도 소리, 바위에 부딪히는 물결 소리, 그러자, 물결 소리 사이로 들리는 여자의 신음 소
종류와 춘향전의 근원설화들을 알아보고 작가연구와 등장인물, 배경, 주제등 춘향전의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그리고 판소리계 소설로써의 춘향전과 현대적으로 변모된 춘향전을 소설과 대중매체로 나누어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춘향전의 문학사적 위상을 끝으로 연구를 마치고자 한다.
작가로 변화하는데, 『현대문학』에서 발표한 희곡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는 최인훈이 본격적으로 극작가로 등극하는데 발돋움하는 작품이 된다. 이후 그는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1976), 「봄이 오면 산들에」(1977), 「둥둥 낙랑둥」(1978), 「달아달아밝은달아」(1978), 「한스와 그레텔
최인훈의 희곡 중 대표작인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를 읽고 이에 대한 최인훈의 문학적 궤적과 그의 희곡 작품에 대한 특성을 함께 논하며 감상문을 써보도록 하겠다.
Ⅱ. 본 론
1.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줄거리
최인훈은 1970년 온달 설화를 소재로 한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