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김학동의 논문「영랑김윤식론」 과 김종의 논문「영랑시의 저항문학적 위상」을 통해 이러한 경향에 대한 작가와 시대 역사적인 분석을 간략하게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김동근의 논문「1930년대 시의 담론체계 연구」통해 영랑의 초기 시에 대한 구체적인 기호학적 연구를 해 볼 것이다.
영랑의 문학적 공적은 평가된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그의 생애와 관련지어 김영랑의 시세계 (여기서는 30년대까지의 문학만 조사해야 하므로 저항 문학기 였던 중기까지만 본다)를 알아보고 시어의 특징도 분석해 보겠다.
2. 생애
영랑(永朗) 김윤식은 1903년 1월 16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남성동 221
모더니즘이 한창 꽃피우던 시기에 그 수명을 다하고 1930년대 후반기를 전후해서 등장한 서정주, 유치환, 김상용, 김광섭, 김현승, 오장환, 이육사, 박남수, 오희병, 등에게 자리를 양보한다. 그들은 각기 개성적인 시작태도를 보여 주고 있지만, 시문학파의 정신을 계승하고, 모더니즘에 반발하면
문학의 존재방식(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하고, 북한문학사에서의 위상평가에 대해 서술하였다.
Ⅱ. 박태원과 정지용의 문학
1. 월북작가 박태원
1930년대는 식민지 조선에도 다양한 문예사조가 유입되어 여러 경향의 문학작품이 씌어졌던 시기다. 30년대 중반을 넘기면서 정치, 문화 활동에 대
대한 좌우 양대 진영의 견제가 약화”된 문단 상황이 결부되면서 1930년대 후반기에는 신문을 중심으로 통속소설의 발표가 활성화되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월북작가 박태원과 정지용문학의 존재방식(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하고, 북한문학사에서의 위상평가에 대해서도 비교분석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