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이다. 나르시시즘, 악마적 탐미주의, 에로티시즘, 물화된 성과 욕망, 급진적 허무주의, 변형된 후일담, 멜로와 신파, 댄디즘, 키치 속악한 것, 가짜 또는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난 사이비 등을 뜻하는 미술 용어
, 판타지 등 김영하의 소설을 두고 지금까지 논의된 주제도 다양하기 이를 데 없다. 이미
(2) 가족공간의 비현실성과 김영하의 욕망의 세계
타자와의 단절을 극단적으로 밀어붙이는 김영하 소설은 한편으로 타자를 향한 하염없는 갈망을 드러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런 갈망이 좌절에 이르는 과정을 세밀하게 보여준다. 욕망이 그의 소설 속 인물들을 움직이는 힘으로 나타나지만, 그
현대문학)는 1999년 제44회 현대문학상을 받았으며, 『보물선』(2004, 문예중앙)으로 제4회 황순원문학상을, 『오빠가 돌아왔다』(2004, 창작과 비평사)로 제16회 이상 문학상을 받았다. 100여 년 전 멕시코의 농장으로 팔려간 조선 최초의 멕시코 이민자들의 비극적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2004년 동인문학상을
소설론을 발표하여 '새로운 통속소설'을 '대중소설'이라는 용어로 대체하여 사용하였으며 여기서 대중소설의 독자는 노동자와 농민으로 한정된다.
3-4. 1930년대의 대중소설
대중소설에 대한 비평적 관심이 활성화 되었다.
윤백남: 대중소설과 순 문예소설은 독자, 관점 등에 있어 서로 다르지만,
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와 당대의 감수성이 결합되어 작품 속에 나타나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90년대의 소설 속에서는 어떤 인물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을까?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보기 위해서 김영하가 최근에 내놓은 『오빠가 돌아왔다』에 등장하는 인물과 그 관계 구조에 대해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