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0년대의 소설
(1) 80년대 개관 - 구속의 시대에서 민주화의 시대로.
1) 80년대 전반, 시위와 구속의 연대
- 언론과 출판의 통제, 비민주화, 도시산업화라는 역사적 현실에서 자유롭지 못함
∴소설이 침체, 반면 시의 시대라고 할 만큼 시가 주도
소설은 많이 쓰이지 않고 검열과 통제를 피해 우회
작가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소설집 『사람의 신화』 『봉섭이 가라사대』 『톰은 톰과 잤다』, 장편소설 『귀신의 시대』 『청년의사 장기려』 『이슬람 정육점』 등이 있다. 백신애문학상, 오영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이 장에서는 현대소설론24공통) 다음 단편소설 중 두 편을 선택하
작가 특유의 질박하면서도 다듬어진 한국어는 눈밝은 독자들과 평론가들에게 주목의 대상이었다. 또한 김소진의 소설은 현대에 잘 사용하지 않는 어휘들이 사용되었으며 과거의 전통적인 글쓰기 방식을 바탕으로 하여 현대의 시대 상황과 사람들의 생각을 잘 살리고 감정적인 면에 있어서도 완급 조
작가로 80년대 리얼리즘에 기여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등장 인물의 성격
이 작품에서 등장 인물의 성격은 외양묘사, 행동묘사, 내면적 심리 묘사를 통해 주고 드러난다. 작가의 관찰에 의한 성격 제시도 인물의 내면 심리를 통해 다시금 가공되고 있다. 예를 들면, 박 씨가 생각하는 김 씨와 이 씨
년대소설문학에서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
또 포스트모더니즘의 범람과 함께 기존 80년대를 주도하던 기성작가들은(민중계열)은 방향성 상실과 패배주의, 청산주의에 몰입하게 한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포스트모더니즘은 자아상실의 범람과 탈이데올로기, 탈모랄의 이즘을 유행시키게 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