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 특히 작가 특유의 질박하면서도 다듬어진 한국어는 눈밝은 독자들과 평론가들에게 주목의 대상이었다. 또한 김소진의 소설은 현대에 잘 사용하지 않는 어휘들이 사용되었으며 과거의 전통적인 글쓰기 방식을 바탕으로 하여현대의 시대 상황과 사람들의 생각을 잘 살리고 감정적인 면에 있어서
구성되어 있다. 이중에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는 고등학교 천재교육 문학 교과서에 수록되었다. 이 장에서는 다음작품중 한 권을 읽고, 이작품에 대해 전체적으로 소개한 후 연작 중 한 편을 골라 상세히 해석- 양귀자 ????원미동사람들????-하고 본인의 감상평을 쓰기로 하자.
이 실려 있는 달려라, 아비에서 김애란은 특히 궁상맞은 현실을 건강한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특장을 발휘한다. 많은 경우 소설의 주인공들은 가난, 아버지(혹은 어머니)의 부재, 세상과의 단절 상황에 처해 있다. 성장기 어린 화자나 20대 초중반으로 설정된 주인공들은 그러나 슬픔에 빠지거나 분노와
이 묻어나는 정감어린 서술로 때로는 사랑의 미혹을 날카롭게 투시하는 희극적 화법으로 다채롭게 드러낸다. 그러면서 또한 경쾌함과 발랄함의 극치를 보여주며 유목민적 자유를 실험한다.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부문에 「이중주」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첫 장편 『
않았지만, 자녀양육 및 가사에 있어서 부부간에 역할을 분담하고 공유하거나, 역할을 교환하는 경우가 점점 증가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다음작품중 두 편을 선택하여읽고, 작품에 드러난아버지상과이를 바라보는가족원(자식)의 시선을 비교하여분석한 후본인의 감상을 써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