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은 가족과 함께 고향을 떠나 월남하는데 이 때 부터 차츰 현실문제에 접근하는 태도를 보이며 1947년 '술'등을 발표한다.
이렇듯 황순원은 일본유학 시절과 서울에서의 교사 재직기간을 제외했을 때 7세 이후에서 월남전까지 평양에서 살았다. 따라서 소설의 지리적 배경이 되는 평양은 황순원
현대소설의 작가
1. 비판적 사실주의 소설작가
1) 현진건
현진건의 창작활동에서 가장 눈부신 시기는 1920년대 이다. 이 시기 그는 비판적 사실주의를 소설 창작에 구현함으로써 문학의 시대적 과제에 훌륭한 해답을 주었다.
소설 《빈처》와 《술 권하는 사회》는 1920년대 초두에 나온 비판적 사
하게 된다. 즉, 북한 정부의 가혹한 탄압을 피해 월남한 북한에 거주하던 지주층들을 ‘훈’이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월남을 계획한 훈은 북한정권에 이용당했다가 버려진 도섭영감을 혁 대신 죽이기로 결심하고 결행에 옮기지만 실패하고 다시금 오작녀에게 달려가면서 소설을 끝을 맺는다.
토지개혁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황순원의 『카인의 후예』, 채만식의 『논 이야기』, 최정희의 『풍류 잡히는 마을』이라는 소설을 통해 남북한 토지개혁의 구체적 양상과 이에 대한 당대인들의 인식을 살피고 최종적으로 이것이 오늘날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에 대하여 고찰해보고자 한다.
소설의 주안’ ‘소설의 종류’ 등이 비교 사항으로 거론되었다. 이러한 비교는 주로 항목과 형식에 착안한 것인데, 각각의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어느 정도 유사성은 검출되나 직접적인 영향관계가 성립한다고 간주하기는 어렵다. 그와 같은 차원에서 본다면 혼마 히사오의 ꡔ文學槪論ꡕ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