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적 리얼리즘
- 객관 편향의 사실주의에서 점차 주관적 편향의 모습을 띠게 됨
(카프 해산 및 동료들의 전향 등의 상황에서 이러한 시론을 펼친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주관적’ 혹은 ‘낭만’이란 것은 바로 ‘당파성’을 말한다.
노동자 계급 대변의 당파성은 임화의 『위대한 낭만적 정
Ⅰ. 개요
해방과 전쟁이라는 현실적 체험을 통해 형성된 1950년대의 모더니즘시는 30년대의 그것과는 다른 인식체계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그것은 곧 문학의 체계 외적인 질서의 변화가 필연적으로 내적인 변화를 동반하면서 문학구조의 변화를 초래하고 있음을 뜻하며, 이런 의미에서 50년대의 신
임화는 자체의 시론 전개 과정에서 낭만주의를 휴머니즘 수용의 차원과 사회적 리얼리즘 수용의 차원에서 재검토하게 된다. 이런 상화에서 순수시론, 낭만주의 시론을 전개해 왔던 박용철이 논쟁에 가세하는 것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워 보인다.
<기교주의 논쟁의 양상>
<담천하의 시단 1년> (신동아
시론의 전개과정에서 보여준 상당한 변화라고 볼 수 있다.
보다 본격적인 기교주의 논쟁은 김기림이 발표한 「현대시에 있어서의 기교주의의 반성과 발전」 조선일보, 1935. 2. 10 ~14
부터이다. 김기림은 이 글에서 기교주의를 “시의 가치를 기술을 중심으로 하고 체계화하려고 하는 사상에 근
1.1. 어원 및 정의
리얼리즘이라는 말은 라틴어 res(사물). realis(실물의)에서 그 어원을 찾을 수 있으며 관념과 다른 실제를 말한다. 이는 공상과 상상이 가득하여 비현실적이었던 낭만주의에 대한 반발에 의해 19c 태동한 것으로 주관적인 개입과 감정을 배제하고 확실한 관찰을 중요시 하던 것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