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와 현대시조의 교량적 구실을 했음은 분명하다. 그리고 갑오개혁 이후의 시조를 모조리 현대시조로 다루기보다는 이상 열거된 이들의 시조를 신시조(新時調)로 다루고 그 이후부터의 시조, 곧 가람(嘉藍) 이병기(李秉岐), 노산(鷺山) 이은상(李殷相) 이후의 작품을 현대시조로 보는 것이 마땅하다.
인생 행락 또는 인생무상의 노래, 심중에 품은 생각을 노래한 것 등 눈에 어리는 정경이나 여러 가지 감추기 어려운 정회 또는 기개나 의지 등의 것이 있다. 한편, 현대시조의 내용은 너무나 다양 다기하여 일일이 분류할 필요도 없다.
Ⅱ. 시조의 정의
고려 중엽부터 형성되기 시작하여 고려 말엽에
1) 카프문학
① 신(新)경향파 문학
우리 시단에 현실주의적 문예 작품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1920년대 초반부터이다. 3.1 운동 이후 급격하게 성장한 사회주의 사상의 영향으로 현실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문학도 민족의 모순을 타개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 잡게 됨에 따라 이러한
4. 최남선 ∙ 이은상 ∙ 이병기
4.1. 최남선 <백팔번뇌>(百八煩惱), 1926년
최남선은 <조선국민문학으로서의 시조>(조선문단.1926. 5)에서 조선심을 운율로 표현한 양식이 시조이며 민족정신을 되살리려면 시조를 부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가 주장하고 있는 시조부흥은 '조선적인 것'의 시적 형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며 몸짓, 노래, 이야기를 함. 고려 시대에 발생하여 조선 시대까지 궁중에서 성행하였으나 후에 민간에 전파되어 탈놀음 중심의 평민 극으로 이어졌다.
(현대 산대놀이 계통의 것으로 양주 별산대놀이, 송파 산대놀이, 봉산탈춤, 강령탈춤, 오광대놀이가 전하고 있음)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