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외상태의 탄생 : 나치
책 ‘호모사케르’의 저자 조르지오 아감벤은 이탈리아의 철학자이자 동시에 미학자로써 푸코의 ‘생철학’과 칼 슈미트의 ‘비상사태’를 토대로 하여 1995년 역작 ‘호모사케르’를 출간하였다. 본 책의 출판사인 ‘새물결’의 리뷰에 따르면 본 작품을 다음과 같이 평
2) 호모사케르의 신체
이제 아감벤은 주권자의 신체와 호모사케르의 신체를 연결시킨다. 그는 칸토로비츠에게 주권자가 죽을 때 옆에 뉘어 놓는, 시신의 분신인 밀랍인형을 언급하여 ‘왕의 두 신체’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아감벤은 이 밀랍인형의 존재가 ‘결코 죽지 않는’왕의 위엄의 영속성과
예외가 정상이 되어버린 오늘날…
테러리스트 활동을 했다고 추정되는
비-시민들을 무한정하게 구금
촛불은 시민이다. 그러나 용산 철거민은 시민이 아니다.
촛불은 정상성의 범주에 넣어주마. 그러나 용산 철거민은 배제하겠다.
촛불 들었던 사람들아, 너희들은 용산 철거민들과는 영 질적으로
호모사케르로서 법적 권력에 의해 엄호되지도 그것에 강제되지도 않는다. 대신 그들은 법의 영역 안에 남아 있는 텅 빈 공간 안에서 행동한다.
부시 대통령이 “우리는 고문을 하지 않는다” 라고 강조하면서도 존 매케인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때 우리는 이런 비일관성을 사회적 자아 이상이라는
호모사케르로서 법적 권력에 의해 엄호되지도 그것에 강제되지도 않는다. 대신 그들은 법의 영역 안에 남아 있는 텅 빈 공간 안에서 행동한다.
부시 대통령이 “우리는 고문을 하지 않는다” 라고 강조하면서도 존 매케인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때 우리는 이런 비일관성을 사회적 자아 이상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