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사케르의 신체 속의 생명 형태, ‘신성한 생명’의 형상 속에서 벌거벗은 생명에 해당하는 것이 출현하는데, 중요한 것은 애초부터 이 신성한 생명은 정치적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를 황제의 장례식에 적용시켜보면, 주권자는 두 신체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 생명과 성스러운
예외가 정상이 되어버린 오늘날…
테러리스트 활동을 했다고 추정되는
비-시민들을 무한정하게 구금
촛불은 시민이다. 그러나 용산 철거민은 시민이 아니다.
촛불은 정상성의 범주에 넣어주마. 그러나 용산 철거민은 배제하겠다.
촛불 들었던 사람들아, 너희들은 용산 철거민들과는 영 질적으로
호모사케르’를 출간하였다. 본 책의 출판사인 ‘새물결’의 리뷰에 따르면 본 작품을 다음과 같이 평가한다.
“아감벤의 이 저작은 바로 20세기의 이러한 맹점, 아포리아를 시작으로 서구의 지성사를 해체하면서 한번도 본모습을 드러내기를 거부해오고 있지만 모든 정치 현상의 원인인 동시에 모
이론에 대해 반성하고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이는 신과학이 자연과학의 좁은 울타리를 허물고 인문, 사회과학만이 아니라 인간의 예술 행위와 일상 생활에 이르기까지의 일체를 연구의 대상으로 하는 사상적인 노력의 결과이다. 신과학 운동의 또 다른 뿌리는 20세기의 현대
정치적 발언은 물론이고 일상적인 대화나 토론도 모두 담론에 포함.
프랑스 현대 철학자인 미셸 푸코의 영향으로 특별한 개념인 양 자리 잡음.
-푸코는, 담론이 대상과 따로 노는 과정을 역사적으로 분석함. ex)천동설→지동설
즉, 담론은 그 내용 자체가 가지는 의미보다도 항상 권력에 의해 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