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1-1) 간략한 소개
조선후기에 홍세태가 지은 傳. 작자가 <김영철유사>를 읽고 지은 傳系소설로, 홍세태의 [유하집]에 실려 있다.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에 창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작품은 전란 이후에 고난과 애환을 겪는 김영철이라는 인물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뒤에 논하게 될 <최척
홍세태는 1653년(효종 4년) 12월 7일 武官을 지낸 翊夏와 강릉 柳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익하에게 직접적인 참전의 경험이 있었는지는 자세히 알 수 없지만, 무관 신분이었던 아버지에게서 홍세태는 모종의 영향을 받지 않았나 생각한다. 무엇보다 홍세태가 태어난 시기는 역사적으로 전란(임진왜란-1592,
홍세태 천수경 조수삼 등이 뛰어났다.
[판소리 민속극의 성장]
판소리는 서사 무가에서 파생되어 17세기경에 성립되엇으리라고 추정된다. 판소리는 광대와 고수 두 사람이 공연하는 전문적인 흥행 예술이다. 판소리는 전성기에 12마당까지 불렸으나, 지금은 [춘향가] [홍보가] [심청가] [수궁가] [적
홍세태가 지은〈김영철전〉한문소설이다. 〈김영철전〉은 일찍이 박희병에 의해 ‘17세기 전반기 동아시아 제국질서의 재편을 싸고 명 청 조선이 전쟁을 벌인 시대에 민족적 위기를 맞고, 그 민중의 삶에 재난이 초래된 시대를 사실적인 필치로 그린 소설이며. 놀랍게도 한 민중의 개인사와 동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