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론의 전개』, 국어국문학 94 (서울:국어국문학회,1985), 208쪽.
이들은 모두 지식이라는 점에서 일치한다.
나. 창작의 동기
이들이 소설을 지은 동기는 김시습, 허균, 박지원 등의 경우처럼 자신의 생각과 현실의 괴리를 문학의 형식을 빌려 이야기한 경우도 있고, 김만중이나 조성기의 경우처럼
고소설의 표기 형식: 기사된 문자에 의한 분류
1.1. 고소설 표기 형식의 개괄
◎ 소설의 표기 형식: 소설을 살피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기록형태, 즉 소설책의 표기형식을 살피는 일이다.
◎ 문자 체계(표기수단): 한문을 중심으로 한 문자생활과 국문을 중심으로 한 문자생활이 둘 다 가능하였으므
고전소설입문>>, 개문사, 1988, p.307
이 글에서는 19세기 방각본소설의 생산과 유통과정을 통해 당시 사회상을 고찰하고, 널리 간행되어 읽힌 방각본소설 '조웅전'을 바탕으로 그 당시 방각본소설을 읽던 일반 독자들의 사회 인식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1.19세기의 사회상과 방각본소설의 생산
국문으로 된 것은 언패(諺稗) · 언서고담(諺書古談) 등으로 지칭하였다. 우리말 명칭은 고담과 같은 뜻인 이야기책이었다. 신소설이 나오게 되자 이것과 구별하기 위하여 고소설을 고대소설이라 칭하게 되었다. 학술적인 용어로서 고대소설 · 고소설 · 고전소설 · 이조소설 등도 함께 쓰이는데, 그 가
1. 고전소설의 독자소설문학과 독자 사이의 강한 연결고리는 소설의 진로와 관련된 추론을 전개하는 데에서 중요한 역할을 점하는데, 고전소설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독자 문제는 늘 고전소설을 둘러싼 논란의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다. <설공찬전>이 쓰여질 당시처럼 소설 창작을 문제삼아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