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자, 상상적 또는 가상적 자아 등으로도 불리는 화자라는 장치는 모든 시에 존재하며 모든 시에 작용하는 필수적 조건이다. 화자가 시 속에서 어떻게 설정되어 있느냐에 따라 언어표현적인 방법과 어조에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화자는 시를 이해하는데 있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말할 수 있다.
화자라고 부른다. 시를 담화의 한 양식으로 볼 때, 화자와 이 화자의 목소리인 어조는 시를 읽을 때 화자의 태도를 알 수 있고, 이는 시를 해석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둘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따라서 본고는 화자의 정의와 유형에 대해서 살펴보고, 어조의 정의와 어조의 형태에 대해서 살
1장. 구술사의 정의
질적연구방법론의 하나로서 구술사란 무엇인가를 정리하기란 쉽지 않다. 요우는 구술사라는 말을 생애사, 자기보고서, 개인적 서술, 생애이야기, 구술 전기, 회상기, 증언, 심층면접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다. 논자들마다 조금은 차이 있는 구술사 정의를 택하고 있으
화자가 시를 통해 그려낸 자화상이 어떤 모습인지 설명할 수 있다.
2. 시인의 삶과 시인이 살았던 시대 상황을 바탕으로 시의 의미를 확장할 수 있다.
3. 패러디 활동을 통해 나의 지나온 삶을 표현할 수 있다.
단계 1. 시를 여러 번 읽어 보거나 낭독해 본다.
시에 대한 올바른 감상을 위해서는 시
화자와 어조
Ⅰ. 화자
1. 화자의 정의
시는 담화의 한 양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 속에서는 그 시를 말해 주는 이가 존재하며, 이를 시속 화자라고 한다. persona(퍼소나) persona는 배우의 가면을 의미하는 라틴어 personando(퍼소난도)에서 유래한 연극용어이며, 화자가 시인 자신과의 일치가 아닌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