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격(灰隔)으로 바꾸어 꾸몄으며, 병풍석에 새겼던 십이지상을 연꽃봉오리가 봉긋한 난간동자석주(欄干童子石柱)에 옮겨 새겼다. 회격으로 바꿈으로써 쓸데없는 비용을 절약했다. 또 능을 홍살문 하나 정자각(丁字閣) 하나를 두고 능선이나 골짜기 하나를 떨여뜨려 배치하는 동원이강(同原異岡, 두 언
제사지내는 것(祠后土), 광(壙)을 파는 것, 회격(灰隔)을 하는 것, 관을 묻는 것, 회격으로 덮개를 하는 것, 회로써 채우고 다시 흙으로 채우는 것, 묘 옆에서 토지신에게 제사 지내는 것, 지석(誌石)을 묻는 것, 봉분을 만드는 것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을 시작하고 토지신에게 사토제를 지낸다.
Ⅰ. 서 론
한나라의 문화는 그 민족의 의식주와 연관된 삶의 총채로 볼 수 있는데, 물과 공기와 같이 살아 숨쉬는 것으로 그들의 삶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 문화는 인간이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 일정한 목적 또는 생활의 이상을 실현하려는 활동과정 및 그 과정에서 이룩해 낸 물질적ㆍ정신적 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