흄은 스코틀랜드 국경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나인웰스의 소지주 조지프 흄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스코틀랜드 고등민사법원장의 딸이었다. 처음에는 양가 전통에 따라 법학을 공부했지만 이내 싫증을 느끼고 다양한 학문의 서적을 탐독하기 시작했다. 한때 독서에 너무 깊이 빠져든 나머지 신
서 론
로크에 의하여 세워진 경험론적 인식론은 버클리를 거쳐 흄에 이어지지만 흄은 이전의 철학자들과는 확실히 다른 양상을 보인다. 이제 막 신의 세계에서 인간중심의 세계로 들어선 시기 흄의 사상은 시대를 뛰어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으며, 바로 이 점이 그 가 당시에는 그리 성공한
Ⅰ. 슐라이에르 마허의 이신론
슐라이에르 마허의 신학 방법론은 하나님의 초월성 중심의 신앙주의적 방법에 보조를 같이 하면서도 이신론적 계몽주의의 객관주의 역시 거부한 것으로서 주관주의 신학으로 흐른다. 바꾸어 말하면 앞서 언급한 대로 그의 주관주의적 신학 방법의 태동은 신앙주의와
화이트헤드를 전공했다는 말은 도무지 語不成說이다. 일본사람들은 {과정과 실재}를 번역하기 위하여 개념 하나의 번역을 놓고 몇 년씩 토론을 벌렸다고 좀 과장된 소문이 들려오는데, 우리나라에는 그 번역서 하나 없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 지성의 언어수준(rhetorical level)이 화이트헤드의 언어를 따라
화이트헤드는 자신의 철학과의 관련성 안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전통과 혁신 사이의 무한한 운동 가운데에 서 있었던 화이트헤드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자.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토마스 아퀴나스,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록크, 버클리, 흄, 칸트, 헤겔 등이 뒷전에 물러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