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더욱 늘어났기 때문에 이들을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그러한 고민에 대해 이 책은 하나의 해결책을 제시해 주었다.
가난의 문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그 본질이 상당히 체계적이다. ‘부익부 빈익빈(富益富 貧益貧)’이라는 말처럼 가난한 이의
세상은 부유해지는데, 가난해지는 사람들은 왜 늘어만 가는가 하는 문제가 나라마다 부각되어 사회문제로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가난해진 사람들이 늘어나는 이유를 세계화 탓으로 돌리는 주장에 반기를 들면서 가난해진 사람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세계화가 원인이 아니라, 부유한
제1장 성서의 가난한 사람들
이 장에선 성서가 만들어진 시대의 사회, 경제적 측면을 해석하여 빈부 차이가 발생하게 된 원인과 그 해결을 위해 애쓴 인물들에 대해 적어놓았다.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도시화 현상과 동시에 발생하였으며 군주 체제의 수립과 더불어 더욱 심각해졌다. 빈부 차이가
스스로 해결하기 보다는 대외에 희생양을 설정함으로써 회피하려는 태도로서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수 없다고 비판한다. 또한 동아시아 국가들이 세계자본주의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빈곤에서 벗어났던 동일한 방법을 다른 가난한 국가들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빼앗아 간다는 점에서 우려한다.
최저생계비란?
최저생계비의 개념적 의미는 어떤 한 가구가 최소한의 건강하고 문화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비용이다. 한 국가의 최저생계비는 빈곤인구를 추정하고 나아가 국가 간 삶의 질을 비교하는 기준으로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지표다. 또한 각종 사회복지서비스의 대상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