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에서도 가장 근본적이고 기초적인 인물의 유형이 바로 선인과 악인이다. 선과 악은 서사가 발생한 초기단계부터 지금까지에 이르러서도 인물을 나누는 가장 큰 잣대가 되고 있다. 때문에 서사 속에서 선인과 악인이 어떤 방식으로 존재하고, 어떤 방식으로 서사를 이끌어 나가는지 알아 볼 것이다.
계층이 중앙 정계에 등장하여 일정한 역할을 담당한 것은 12세기 고려 무신 집권기 이후이다. 그 후 고려후기에 이르러 이들은 정치적, 사회적 기반을 확고히 하고 중앙 정계에 자리 잡아 사대부층이 형성되었다. 조선이 이들에 의해 개국되면서 ‘사족’이나 ‘사대부’는 양반 지배층을 지칭하는 신
매체들을 유아를 돌보는 유모쯤으로 간주하고 그 영향력을 간과하고 있다. 그 간과는 최근 들어 텔레비전, 비디오, 그리고 컴퓨터 등으로 인한 비디오 증후군, 컴퓨터 중독증 등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물론 대중매체가 이러한 악 영향만을 가져온 것은 아니다. 분명한 장, 단점이 있다. 그렇기
악하기보다는 사물화하고 객체화하여 마치 하나의 상품처럼 판매 소비할 수 있는 것처럼 물상화 현상이 전개된 것이다.
우리는 수영복을 입은 여성 모델이 등장하는 자동차 타이어 광고, 구두의 선과 여성의 몸매가 비유되어 번갈아 클로즈업되는 CF, 남녀의 벗은 상반신이 나오는 환경을 생각한다는
대중매체중 많은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는 부분 이지만 교육성이 높은 TV채널로 EBS 교육방송을 등 수 있다. 교육방송에서는 컴퓨터, 영어, 수학, 과악 등 많은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 그리고 얼마 전에 김용옥씨는 ‘노자와 21세기’ 라는 프로그램으로 사람들에게 많은 이목을 끌었었다. 김용옥씨는 동